대한나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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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국 나환자 총수의 추정에 관한 연구


저자	김계한, 유준	소속	연세대학교(延世大學校) 의과대학(醫科大學) 미생물학교실(微生物學敎室)

년도	1969	권	6

호	1	번호

시작페이지	1	끝페이지	24

첨부

요약	나병(癩病)은 역사상(歷史上)에 기녹(記錄)된 질환중(疾患中)에서 가장 오래된 것의 하나이며 인종(人種)이나 사회계급(社會階級)의 차(差) 리(異) 없이 전세계(全世界)에 만연(蔓延)되었다.(Cochrane, 1964). 세계보건기구(世界保健機構)에 집계(集計)된 1966년(年)의 나환자수(癩患者數) 는 2,831,775명(名)에 달(達)하며, 전세계(全世界)의 나환자(癩患者) 수(數)를 10,786,000명(名)으로 추산(推算)하였다(WHO, 1965). 우리나라의 나병관리사업(癩病管理事業)은 나환자(癩患者)의 시설구호(施設救護)(류(柳), 1962; 보건사회부(保建社會部), 1968 a; 국립갱생원(國立更生園), 1955), 나환자(癩患者) 격리치료법(隔離治療法)의 폐지(廢止)(보건사회(保健社會) 법영집(法令集), 1968 a)로 외내진료소(外來診療所) 및 나이동진료반(癩移動診療班) 을 통(通)한 미지나환자(未知癩患者) 발견(發見) 및 재가치료사업(在家治療事業)(보건사부(保健社部) 법영집(法令集), 1968b)의 진섭(進涉), 노동력(勞動力)이 있는 치유(治癒) 나균음성자(癩菌陰性者)의 퇴원(退院) 정착(定着) 및 현지(現地) 안착사업(安着事業)(보건사회부(保健社會部) 및 대한나협회(大韓癩協會), 1966: 정(鄭) 및 류(柳), 1965) 딪 한국나병관리(韓國癩病管理)가 1961년(年) 이후(以後) 정부(政府)와 WHO 및 UNICEF와의 공동사업(共同事業)으로 진행(進行)케 됨에 따라 보건사회부(保健社會部)에 기지(旣知) 나환자(癩患者)의 중앙등녹제도(中央登錄制度)가 실시(實施)케 되었다(보건사회부(保健社會部), 1968c). 이와 같이 국내(國內)에 있어서 나병관리사업(癩病管理事業)이 전반적(全般的)으로 그 궤도(軌道)에 오르게 되어 보다 합리적(合理的)인 방법(方法)에 의(依)한 국내(國內) 나환자총수(癩患者總數)의 추산(推算)이 필연적(必然的)으로 긴요(緊要)하게 요구(要求)케 되었다. 여기에 현재(現在)까 지 시도(試圖)된 국내(國內) 나환자(癩患者)의 통계적집계(統計的集計)를 보면 주(朱)(1917)는 과거(過去) 6년간(年間)의 조변총독부(朝辯總督府) 의원(醫院) 피(皮) 부과(膚科) 외내(外來)에서 진료(診療)한 나환자(癩患者) 총수(總數) 73명중(名中) 조선인(朝鮮人)은 51명(名)으로 나환자(癩患者) 발견률(發見率)은 전피부과(全皮膚科) 조(朝) 선인(鮮人) 환자(患者)의 0.349%라 하였고, Wilson(1926)은 그 당시 나환자(癩患者) 총수(總數)를 약(約) 20,000명(名)으로 추(推) 산(算)하였고, 이는 인구(人口) 만명(萬名)에 8명(名)의 비률(比率)이라 하였다. 또한 제등(濟藤)는 그 당시(當時) 나환자(癩患者)를 약(約) 15,000명(名)으로 추산(推算)하고 유병률(有病率)은 인구(人口) 만명(萬名)에 3.46이라고 하였다. 이 뒤 1933년(年) 12,269명(名)의 등록(登錄) 나환자(癩患者)가 존재(存在)하였으며 이는 인구(人口) 만명(萬名)에 대(對)하여 4.81의 유병률(有病率)이었다. 조선총독부(朝鮮總督府)에 등녹(登錄)된 1941년(年)의 나환자(癩患者) 총수(總數)는 13,772 명(名)이었다(류(柳), 1962). 유(柳) 및 조(趙)는 당시(當時)의 남한(南韓)의 나환(癩患) 자(者) 총수(總數)를 40,000명(名) 이상(以上)이라고 하였으며, 보건사회부(保健社會部)는 45000명(名) 추산(推算)하였다(Cochrane, 1955). Cochrane(1955)을 남한(南韓)의 나환자(癩患者) 총수(總數)를 150,000명(名)으로 추산(推算)하였으며 뒤이어 유(柳) 및 정(鄭)(1957 a 및 b)은 약(約) 100,000명(名)으로, 최(崔)(1965)는 70,000명(名) 내지(乃至) 80,000명(名)으로 추산(推算)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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