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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음전된 나병력자에서의 나균 확인을 위한 분자생물학적 연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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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신순식, 김종봉#, 김성화##, 채규태### |
소속 |
대구과학대학, 대구효성가톨릭대학교#, 가톨릭피부과의원##, 가톨릭대학교의과대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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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도 |
1998 |
권 |
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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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 |
2 |
번호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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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페이지 |
95 |
끝페이지 |
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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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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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나병의 치료는 리팜피신을 사용함으로써 단기치료가 가능하여졌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리팜피신을 포함한 복합나화학요법(multidrug therapy : 이하 MDT)으로 단기치료 처방을 제시하였고 1984년 이후 우리나라에서도 우리 실정에 적합한 MDT 표준처방을 정하여 모든 등록관리자에 적용하였다.
그러나 MDT는 단기 치료가 주목적으로 치료종결 후(release from treatment; 이하 RFT)의 관리가 문제로 대두되었다. 1989년 나관리 세미나 및 나학회 이사회에서는 RFT의 판정기준을 정하고 모든 등록나환자를 요치료군, 요관찰군, 요보호군으로 구분 관리하는 지침을 정하게 되었다.
RFT후에도 지속적으로 병력자를 관리하는 이유는 재발의 조기 발견이 주목적이다. 재발의 원인은 내성균의 출현, 부적합한 MDT 적용, 수면균에 의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러한 재발의 진단은 피부증상이 다시 나타나거나, 피부도말검사에 양성으로 확인되는 경우는 쉬우나 이보다 더 빨리 발견할 수 없느냐는 것이 문제이다.
나병의 조기진단의 수단으로는 1980년대 여러 가지 혈청학적 검사가 시도되었으며 그 중 하나인 PGL1-ELISA검사는 합성 항원을 사용함으로써 검사가 용이하고, 비용이 적게 들며 검사실간의 오차를 줄이게 되어 보편화되어져 있고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대부분의 등록관리자에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이 검사가 대대적인 screening test로는 적합하나 확진에는 의심의 여지가 있었다.
최근에는 분자생물학의 응용으로 진단에 많은 발전을 가져오고 있다. 1989년 이후 나균의 DNA-PCR 검사법이 발표된 후 점차 발전하여 나병의 조기 수단으로써 가장 신뢰를 받고 있다. 저자들은 오랫동안 피부도말 검사에서 음성이고 MDT치료를 종결한 나병력자들에서 나병 재발의 조기 진단 수단으로써의PGL 1 ELISA검사와 나균 DNA-PCR검사를 시행하여 우리나라 나병관리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고자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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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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