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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나환자의 수지조갑 변화에 대한 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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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장효찬, 김상원, 김난희# |
소속 |
대구효성가톨릭의과대학 피부과학교실, 구라선교회 예수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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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도 |
1998 |
권 |
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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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 |
2 |
번호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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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페이지 |
57 |
끝페이지 |
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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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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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저자들은 1998년 4월에서 1998년 7월까지 구라선교회에 등록되어 치료받고 있는 재가 나환자 76명(남자 45명, 여자 31명)을 대상으로 병형과 관계없이 수지조갑을 조사한 결과, 1개 이상의 조갑 변화를 보인 환자는 66명이었으며, 진균 및 세균 감염증은 본 조사에서 제외하였던 바,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일반혈액검사는 대부분 정상 범위였으며 조갑 변화에 영향을 줄 만한 이상 소견은 없었다.
2. 신경병증 및 외상의 결과로 인한 조갑 변화는 42명(63.6%), 혈류 장애로 인한 조갑 변화는 18명(27.3%), 기타 원인으로는 50명(78.8%)이었다. 신경병증 및 외상으로 인한 조갑 변화 중 무조갑증이 가장 많았으며, 조갑익상편, 조갑하 혈종 순이었고, 혈류장애로 인한 것은 조갑위축증이 과반수나 되었다. 기타 원인으로 발생된 것은 조갑반월의 변화가 66명 중 27명(40.9%)이었으며, 이 중 거대조갑반월과 위거대조갑반월이 각각 19명, 8명이었다.
3. 수지별 분포는 우수지가 125개, 좌수지가 120개로 양손의 분포차이는 없었고, 전 수지에 고르게 분포하였으나 양손의 모지가 가장 많았으며, 환자당 평균 3.71개의 수지조갑 변화를 보였다.
4. 손의 불구도 1도 이상이 54명(81.8%)이었으며 불구도가 증가할수록 조갑 변화를 동반하는 수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불구도 0도에서 조갑반월의 변화가, 3도에서 무조갑증이 대부분이었다.
따라서 나환자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조갑 변화는 신경병증 및 혈관성 질환을 동반하는 질환에서 관찰될 수 있는 비특이적인 소견으로 생각되었지만, 이 중 조갑반월의 변화는 나병과 연관성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었다. 향후 조갑 변화의 보다 깊이 있는 조사가 필요하며, 수지의 불구도, 환자의 생활 상태, 손의 미용적인 문제, 조갑 변화의 예방, 나아가서 나병의 예견 등에 어느 정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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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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