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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센병에 의해 마비된 입술 및 비구순 주름에 대한 외과적 치료
저자 안성열, 박향준# 소속 안성열 성형외과 의원, 단국대학교 피부과학교실#
년도 1998 권 31
호 2 번호 1
시작페이지 41 끝페이지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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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한센병 환자에서 발생하는 안면신경 마비증상 중 입술주위 변형으로는 하구순의 처짐과 외반, 편측 혹은 양측 비구순 주름의 소실 등을 볼 수 있다. 이는 기능적인 면뿐 아니라 미용적인 면에서도 재건의 필요성을 가지는 중요한 증상이다.
전통적으로 안면신경 마비의 재건 방향으로는 정적(Static) 수술방법과 동적(Dynamic) 수술방법이 있다. 정적 수술 방법은 주로 대퇴근막을 이용하여 구각 주위와 협골 및 측두근에 연결하여 고정하는 방법인데 이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다시 처지는 경향이 있다. 동적 수술방법은 측두근과 저작근을 구순근에 고정하여 마비된 구순근육을 움직이도록 하는 방법이다.
최근에는 미세혈관 봉합술을 이용하여 신경 및 근육을 환부에 연결함으로써 정상 부위로부터 신경 재생을 도모하는 방법이 있으나 한센병 환자에서는 신경 자체에 병변이 있어 적용하기는 어렵다고 본다. 동적 수술방법은 입술 및 비구순 주름형성에 효과적이기는 하나 눈과 구각 부위를 동시에 시술하므로 음식을 먹을 때 눈이 같이 감기는 현상이 발생한다.
과거의 정착촌 생활에서 벗어나 요즘은 일반인과 같이 생활하는 한센병을 앓았던 사람들은 이것이 한센병의 흔적으로 보일까 염려되어 측두근 전이술에서 안검과의 연결부위를 제거하기를 원하고 있다.
저자들은 최근 4년 반 동안 24례의 한센병으로 인한 안면신경 마비 환자를 대상으로 측두근 내지는 저작근 전이술보다 술기가 간단하고 미용상으로도 효과적인 일종의 정적 고정술인 비구순 피판을 골막에 고정하고, 동시에 처진 하구순을 거상시키는 탈상피화비구순피판술(de-epithelized nasolabial flap)을 고안하였다 양측이 마비된 경우에는 하구순 중앙부의 처짐을 보강하기 위하여 Z-성형술을 시행하였고, 종래의 하구순 쐐기절제술(wedge resection)을 병행하였다.
이에 저자는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기에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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