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나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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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균감염 대식세포에서 Rifampin의 H2O2 억제효과


저자	김세곤, 김민주, 강태진, 채규태	소속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만성병 연구소, 병리학 교실

년도	1997	권	30

호	2	번호

시작페이지	41	끝페이지	48

첨부

요약	대식세포에 탐식된 나균은 대식세포가 분비하는 반응성 산소 라디칼 및 여러 물질들에 의 해 살해되어 제거되고 대식세포의 살해기전을 피해 살아갈 때 나병으로 진전된다. 나균이 탐식되었을 때 숙주인 대식세포에서 분비되는 hydrogen peroxide의 양을 측정함으로써 나 균과 대식세포 사이의 상호관계 및 나균탐식에 따른 대식세포의 변화를 검색할 수 있었다. 본 실험에서는 나균을 탐식시킨 대식세포를 항나제로 사용되는 rifampin을 0, 5, 10, 20, 40, 80μg/mℓ의 농도별로 투여한 후 대식세포에서 분비되는 H₂O₂ 의 양을 측정하였다. 그 결과 대식세포 단독으로 분비하는 양이 5,000 RFU(relative fluorescence unit)를 나타내었고 살아있는 나균을 감염시킨 실험군에서는 7,000 RFU를 보 여 대식세포 단독으로 나타내는 H₂O₂의 양에 비해 살아있는 나균감염시 나타나는 H₂O₂의 양의 증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약제처치군에서는 농도별로 H₂O₂의 양이 감소함을 확인하였고 사용한 최고 농도인 80μg/mℓ에서는 대식세포 단독의 양과 거의 같은 수준을 나타내었다. 이는 rifampin 투여로 인하여 농도 의존적으로 나균의 생존력이 떨어져 대식세포의 H₂O₂ 분비량이 감소된 것으로 보여졌다. 이상에서 우리는 나균에 탐식된 대식세포에서 약제의 효과를 대식세포가 분비하는 H₂O₂양을 측정함으로써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고 새로운 약제 효과의 지표로 사용하리라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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