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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최근 10년간(1987∼1996) 발생된 나병 신환자의 역학적 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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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종우, 김동석, 김상원, 김기홍#, 김성화## |
소속 |
대구효성가톨릭 의과대학 피부과학교실,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학교실#, 칠곡가톨릭피부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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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도 |
1997 |
권 |
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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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 |
2 |
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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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페이지 |
9 |
끝페이지 |
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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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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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나환자의 유병율은 그 나라 국민의 경제적 상태, 위생, 및 체계적인 나관리 사업 등에 따
라 차이를 보이며, 대체로 사회경제적 상태가 후진한 나라에서 그 유병율이 여전히 높다. 이
런 맥락에서 볼 때, 우리나라는 과거에 비해 제반 여건과 수준의 향상으로 나신환자의 발생
이 감소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에 저자들은 최근 10년간(1987-1996년) 칠곡가톨릭피부
과의원에 내원한 나신환자 116명을 대상으로 하여, 이들의 최근 동향의 지견을 얻고져, 그
역학적 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나신환자를 조기발견, 조기치료하여 신체적 장애
를 줄여 소외됨없이 사회활동을 통한 사회기여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나신환자수는 연도별로 보면 1987년에 22명, 1988년에 27명이었으며, 그 후로는 10명, 11
명, 14명, 5명, 12명, 6명, 5명이었고, 1996년에는 4명으로 감소추세이었다. 남자는 59명, 여자
는 57명으로 남녀성비는 1.04:1이었다. 연령별 분포는 9세에서 83세까지 다양하였으며, 그 평
균연령은 남자 40.32±18.52세, 여자 52.80±16.20세이었으며 50대가 34명(29.3%)으로 가장
많았고, 40대와 60대가 17명이었다. 초발연령은 20대가 25명(21.6%), 50대가 23명, 40대가 17
명순이었다. 병형별로는 나종형나가 55명(47.4%), 결핵양형나 37명(31.9%), 중간군나 22명
(19.0%), 부정군나 2명(1.7%)이었다. 초발증상은 지각마비 33명(28.9%), 반문 17명, 수포 15
명, 신경통 13명순이었으며, 초발부위는 손 42명(35.6%), 다리 29명, 팔 18명, 얼굴 13명의
순이었다. 거주지별로는 경북이 43명(37.1%), 대구 33명(28.4%), 경남 27명(23.3%), 부산 6명
(5.2%)순이었고, 출생지별로는 경북이 62명(53.4%), 경남 24명(20.7%), 대구 16명(13.8%)순이
었다. 직업별 분포는 무직 또는 떠돌이가 41명(35.4%)으로 가장 많았고, 농업이 37명
(31.9%), 주부 15명(12.9%), 상업과 학생이 각각 9명(7.8%)이었다. 균동태별로는 균양성자가
66명(56.8%)이었고, 세균지수는 3.0-3.9가 17명(25.8%), 4.0-4.9가 15명(22.7%), 5.0이상이 8명
(12.1%)이었다. 가족감염의 경우 36명(31.0%)에서 관찰되었고, 이중 나종형나가 19명, 결핵
양형나 9명, 중간군나 7명, 부정군나 1명이었다. 불구도는 grade Ⅰ이 99명(55.3%), grade Ⅱ
16명(13.8%), grade Ⅲ가 1명(0.9%)이었다.
이상의 결과로 보아 최근 10년간 나신환자의 발생은 감소 추세와 고령화하는 경향이 있었
으므로 향후 양호한 방향으로 진행될 것으로 사료되지만, 나종형나와 균양성자가 나신환자
의 약 반수이었으며, 지각마비 등의 중상이 주로 사지의 노출부위에 호발하며, 가족감염의
병력이 높음으로서 아직도 이에 대한 예방과 치료 및 국민적 계몽의 적극적인 노력이 요구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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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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