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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나관리사업의 미래전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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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하용마 |
소속 |
대한나관리협회 나병연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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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도 |
1994 |
권 |
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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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 |
1 |
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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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페이지 |
87 |
끝페이지 |
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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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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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나관리사업의 미래전략
DDS가 나병치료에 도입되면서 "나병은 낫는다"라는 케치푸레이스를 내걸 수 있었으나 약
제내성이라는 암초에 부딪치면서 당황했고 MDT의 출현으로 또한번 안도의 마음을 가지고
이 사업에 임하고 있는 것이 오늘날 세계적 현실입니다.
그러나 MDT에서 쓰이고 있는 DDS, Rifampicin, Lmaprene, Prothionamide등 어느 약제도
내성이 안생기는 약은 없으며 Persister에 대한 걱정은 오래되었고 이것 때문에 관리방법에
서 확고한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세계보건기구와 같은 관리종사자들의 의견은 MDT 시행
으로 전염원을 차단할 수 있어 Elimination이 가능하다고 믿는 낙관론과 Persister의 문제가
남아 있는 한 낙관은 금물이라는 기우론도 함께 있는 것 같습니다.
이와 같이 아직도 우리들은 불확실한 시대에 살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여기에서 걱정되는
바를 몇가지 들어 보면
o MDT 시행이후 재발이 없었다는 보고는 없습니다.
o 보다 짧은 기간 치료하고 있는 Paucibacillary group에서 재발이 많이 보고되고 있으며,
Multibacillary group에서의 재발은 Evolving time이 길기 때문에 여기에서도 앞으로 증가하
는 것을 암시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o MDT 시행후의 관찰기간이 아직 층분하지 않습니다.
o 지금까지 MDT 종료후에도 Multibacillary group에서 Persister의 증명을 10% 정도 할
수 있다고 보고가 많았으나 그보다 훨씬 높다는 보고(30%)가 나왔습니다.
o Persister는 신경조직에서 가장 잘 증명된다고 하며 약제의 신경조직내에서의 효과에 대
하여는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960년대에 몇몇 실험적 사업을 거쳐서 이동진료반을 주축으로 하는 과감
한 관리사업에 돌입하여 정부와 민간이 혼연일체가 된 가운데 재가사업에서 성공을 거두었
다고 생각하며 정착사업으로 시작된 집단의 생활기반 조성은 공전의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시시각각으로 바뀌는 주위 환경에서 우리나라의 나병관리체제의 내용도 변질되어 왔으며 그
중에서 주의를 환기 시킬 일을 지적한다면
o 보건소 나관리요원의 변질로 온 사업의 침체
o MDT 출현 이래 안이한 생각을 갖게 됨
o 신환자 발생율 저하로 오는 의욕 저하
o 등록환자들의 호응도가 낮아짐으로서 가중되는 이동진료의 고달픔
o 국외 원조의 감소내지 단절로 자립압박을 가져옴
o 국고지원(지방비 포함)의 부족으로 협회사업에 수입사업을 도입
o 팽대한 이동진료사업의 중요성 실종
o 경제활동에 가려진 정착환자들의 병에 대한 관심도 저하
o 인구의 도시집중 현상에 편승된 환자들의 거주지 이동과 도시관리의 부재
o 현실을 경시하고 전향적인데에 매달리는 것은 성급하다.
이와 같은 것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지금은 극도로 침체된 위기에 처해 있다고 할 수
있으므로 현실을 직시하는 새로운 다짐으로 다시 한번 도전해야 한다.
나병관리사업은 종사자의 정신으로 환자들을 이끌어 나가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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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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