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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민간나사업 단체의 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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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조을연 |
소속 |
구라선교회 예수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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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도 |
1994 |
권 |
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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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 |
1 |
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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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페이지 |
73 |
끝페이지 |
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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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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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1. 나병환자와 종교인
나병은 역사상 질병중에 가장 오랜 것 중의 하나이다. 기독교의 구약성서 중에 나병이라는
병명이 등장되고(레위기) 치료방법과 진단 및 완치 판단을 제사장이 행하였다는 기록이 있
다. 또한 신약성사에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환자에게 손을 대어 나병을 치료한 사실이 기
록되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씨 조선세종조시대에 향약집성방이란 의서에서 현대의 나병의 증상과 같
은 대풍이라는 조항이 있어서 이때부터 유행이 있었던 것으로 본다. 이조실록(세종장헌 대
왕실록)에 의생(의사)과 승려(불교)에게 군대근무를 면제시켜주는 대신에 나환자의 진료와
보살핌을 담당하도록 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나병은 환자를 치료한 것만으로 목적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위로와 종교적인
높은 차원의 회생적인 보살핌이 꼭 필요하기 때문일 것이다. 1900년대에 이 나라의 운명이
풍운에 휩싸이고 개화의 물결이 밀어 닥칠 때에 외국에서 온 기독교 선교사에 의하여 나환
자를 보살피게 된 것이 민간 나사업의 효시라 하겠으며 그 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구
라사업은 기독교 단체가 크게 공헌하였다고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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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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