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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인간 회복 위한 투쟁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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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정기석 |
소속 |
한성협동회 중앙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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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도 |
1984 |
권 |
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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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 |
1 |
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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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페이지 |
111 |
끝페이지 |
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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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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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한센씨병 환자와 인간회복, 지위향상, 인격회복을 위해서 다각도로 홍보활동을 펴고 있다.
현재까지 많은 효과를 거두어 국민들의 이해도는 상당히 향상되어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러나 국민과의 일치감, 격의 없는 동화는 아직도 상당한 시간을 요할 것 같다. 홍보 방안
에 있어 흠집이 많은 질그릇을 여러 가지 기술로 흠집을 메꾸어주고, 칠하고 또 이제는 아
름답다고 선전을 해도 이미 질그릇의 옛 모습은 본 사람을 쉽게 동조하려 하지 않는다. 고
로 질그릇만 미화시켜 선전하기보다는 그 속에 담긴 것이 무엇인가 내면적인 장점을 찾아
"그 속에 금 같은 것이 들어있다 보석 같은 귀중품도 들어 있다"고 선전하므로써 인간의 마
음을 가까이 하게 하고 좋아하게 하고 그곳의 귀중품 때문에 흠집난 질그릇은 개의치 않게
되지 않는가. 그래서 한센씨병 환자들이 육체적인 병은 과학적으로 치료되어 전염성은 없으
나 깨졌던 질그릇 옛 모습 그래도 남아 있으니 아무리 좋게 보아달라고 해도 상당한 무리가
있다. 고로 한센씨병 환자의 그릇 안에 있는 내면적 정신적인면 즉 인간 회복을 위한 철저
한 투병사를 들여다봄으로써 참 인간적인 모습이 있었다면 그것이 인간으로는 동정도가고
공감도가고 오히려 어떤 점은 인간 승리의 위대한 장면도 엿볼 수 있었는데 마음과 마음으
로 이어져서 국민과의 거리감이 해소되는 국민과의 동화작용이 빠르지 않을까 하여 투병사
의 일부를 소개하고 현명한 어른들의 평가를 받고져 한다. 이 시간을 통해서 평소 이 문제
를 놓고 생각해 온 일단을 소개하므로써 고질적인 편견과 인간 소외, 즉 아직까지 국민화합
까지의 소기의 목적을 달성시키지 못하고 있는 인격차별의 벽을 제거하는데 다소의 자료가
되었으면 하여 여기에 소견을 발표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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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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