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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나환자의 불안과 우울에 관한 연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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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정성덕, 민성길#, 유계준#, 김주덕##, 유준## |
소속 |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정신학교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학교실#, 미생물학교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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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도 |
1982 |
권 |
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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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 |
1 |
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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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페이지 |
73 |
끝페이지 |
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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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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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저자들은 1981년 12월부터 1982년 3월까지의 4개월간에 걸쳐 재가치료를 받고 있는 나환
자 405명을 대상으로 그들이 격고있는 불안과 우울에 대한 Zung의 자가평가 불안척도와 자
가평가 우울척도의 측정기준을 사용하여 얻은 성적을 대조군 755명과 비교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불안과 우울점수의 분포에 있어서 50점 이상이 대조군보다 나 환자가 더 많았다.
2. 조사항목별 성적에 있어서 나환자가 유의하게 높이 평가한 불안 및 우울증상은 무가치
감 절망감, 자살의도, 공허감, 수면장애, 악몽, 격정, 이상감각, 정신적혼돈, 피로감, 졸도할
것같은 느낌, 현훈, 체중감소, 성욕감퇴 등이었다. 이들은 대조군이 유의하게 높이 평가한 증
세인 발한, 적면, 공포, 당황, 불안감, 정신운동지연, 변비, 울음, 주간감정변동, 우유부단등과
상호 차이를 보였다.
3. 요인별 분석에 있어서 의학적 요인으로 나유형, 세군지수, 불구도 및 치료의 규칙성 여
부는 불안과 우울성적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그러나 발병기간과 치료기간이 길수록 불안
과 우울성적은 유의하게 높았다(p<0.001).
사회정신 의학적 요인분석에 있어서도 불안과 우울 점수를 유의하게 높인 것은 결혼형태
에 따라 기혼자가 미혼자보다 이혼-사별-별거자가 더 불안 또는 우울했으며 부모를 상길했
을 경우(p<0.01)와 직업중 단순노동자가 사무직이나 농업 및 상업 종사자보다 더 불안 및
우울이 심하였다(p<0.05).
특히 우울점수를 유의하게 높인 요인으로 연령이 10대인 경우가 있었다(p<0.01).
4. 인상의 성적과 같이 나환자들은 전체적으로 대조군보다는 불안과 우울점수가 유의하게
높았다.
따라서 나환자들에 대한 정신건강의 증진이나 그들의 재활과 사회복지의 실현에 있어서는
나병의 조기발견과 조기치료는 물론 가정생활의 안정과 직업의 안정이 무엇보다도 절실하
며, 더우기 나병에 대한 사회적 편견으로 부터의 탈피를 위해 교육과 계몽을 통한 정신적인
자세확립이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사료되는 바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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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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