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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음성자 정착마을 주민에서 나정의 재발과 악화에 관한 임상적 고찰
저자 이구봉, 최시룡# 소속 가톨릭 의과대학 피부과학교실, 만성병연구소
년도 1978 11
1 번호
시작페이지 53 끝페이지 64
첨부
요약 1974년 5월부터 1977년 4훨까지 만 3년간에 걸쳐 서울, 경기도 및 강원도 일원의 17개 정
착마을 주민 1,668명 (남 935명, 여 733명)을 대상으로 발병후부터의 병력과 진찰 당시의 임
상적 및 세균학적 검사 소견을 참작하여 나병의 재발과 악화에 대하여 조사 검토한 바 다음
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조사대상 1,668명중 재발환자는 48예(2.9%), 악화된 환자는 29예(1.7%) 이었으며 정착당
시부터 균양성인 환자는 8예(0.5%)로 정착마을에서의 균양성율은 3.4%였다.
2. 남자에서의 재발은 27예(2.9%), 악화는 20예(2.1%)로 모두 47예(5.0%)이고 여자는 재발이
21예(2.9%), 악화는 9예(1.2%)로 모두 30예(4.1%)이었으며 남녀간의 의의있는 차이는 볼 수
없었다.
3. 연령의 평균치는 43.79±9.84세이며 재발환자는 42.73±7.45세로 평균 연령치가 다소 낮고
악화된 환자에서는 46.14±9.66 세로 평균 연령치가 높았으나 의의있는 차는 아니었다.
4. 발병후 경과년수의 평균치는 24.15±9.31년이며 재발환자는 23.98±6.83년으로 평균치가
낮았고 악화된 환자에서는 26.48±11.32년으로 평균치가 높았으나 유의차는 없었다.
5. 치료기간의 평균치는 20.25±8.47년이며 재발환자는 21.17±6.80년, 악화된 환자는 21.66±
9.82년으로 재발과 악화의 평균치가 다소 높았으나 통계학적 의의는 없었다
6. 재발과 악화는 L-type환자에서 뚜렷하게 많아 재발이 48예(4.2%), 악화가 33예 (2.9%)이
었으며 T-type 환자에서는 악화가 6예(1.2%) 그리고 I-group환자에서는 재발과 악화는 전
혀 없었다. 또 규칙적인 치료에 비해 불규칙적인 치료를 받은 L-type환자에서 재발과 악화
는 7배 그리고 T-type환자에서는 악화가 5배 더 많았다.
7. 기왕의 치료에서 dapsone만을 복용한군에서 재발과 악화의 율이 가장 적어 21예(3.6%)
다음은 sulfone제와 대풍자유 또는 sulfone제만을 복용한군이 각각 37예(4.5%), 10예(5.0%)
이었으며 sulfone제와 2가지 혹은 3가지 항나제를 복용한 군에서 각자 3예(17.6%), 6예
(22.2%)로 재발과 악화의 율이 높았다. 또 dapsone단독, sulfone제 및 chaulmoogra oil를 복
용한 군에서는 모두 불규칙적으로 치료를 받은 예에서 재발과 악화의 빈도가 의의있게 높았
으나 sulfone제 외 2가지 혹은 3가지 항나제를 복용한 군에서는 규칙적 치료와 불규칙적 치
료간의 유의차는 없었다.
8. 재발과 악화는 균 음전후 혹은 비활동성이된 후에 5∼9년 사이에서 가장 많아 재발은 48
예중 12예 악화는 29예중 10예 이었으며 5년 미만에서는 재발과 악화가 각자 11예와 3예,
또 20년이상에서는 1예와 2예 있었다.
9. 재발환자에서 2년 6개월 후에 세균착적 검사결과를 보면 34예중 Bㅑ의 음전이 20예, 감
소가 12예, 증가가 2예 이었으며 MI의 0%는 28예, 감소가 5예, 증가가 1예 있었다. 또 악화
된 환자에 있어서는 근육위축과 구축이 가장 많아 13예, 다음은 홍채염과 각막염이 9예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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