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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그라 제네릭 초기반응 '좋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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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권 침해라는 화이자제약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비아그라 제네릭 제품이 빠르게 시장에서 안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도매업체가 비아그라 제네릭 제품의 CJ '헤라그라'를 주문한지 하루만에 모두 팔리는 등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A 도매업체 경우 헤라그라가 비아그라 매출의 10% 수준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B 도매업체의 경우 주문한지 하루만에 약국에서 모두 소화했다.
출시 1주일만에 시장 안착을 평가하기에는 성급한 면이 있지만 특허 문제 등 몇몇 불안 요소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초기 반응은 좋은 편이라는 평가이다.
도매업체 관계자는 "제네릭 제품의 재구매율 등 아직 불안요소가 있기 때문에 아직 성공여부를 판단하기는 이르다"고 전제하면서도 "해피드럭의 성격, 저렴한 가격 등으로 인해 제품 초기 반응은 성공적"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시장의 반응에도 불구하고 비아그라 제네릭 제품이 넘어야 할 산은 많다.
무엇보다도 화이자측의 반응이 관건이다. 아직 화이자제약은 비아그라 제네릭 제품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지만 어떤 형태로든 제네릭 제품에 대한 움직임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비아그라 제네릭 제품이 쏟아져 나오면서 비아그라 보다는 제네릭 제품들간의 경쟁이 매우 치열해 질 것으로 보인다. 자칫 마케팅 과열로 인해 국내 제약들이 스스로 무덤을 파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
과거 리피토가 특허로 풀리면서 제네릭 제품들간의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서로간의 폭로전이 발생하면서 제네릭 제품의 시장 안착에 걸림돌이 된바 있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특허 문제, 제네릭간의 경쟁 등 넘어야 할 산은 많지만 최근 제약 마케팅 시장에서 비아그라 제네릭은 가장 뜨거운 감자중 하나"라고 말했다.
의학신문사 김상일 기자 k31@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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