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학술행사 > 발표논문목록
 
발표자 이용준, 이준형 발표년월 2011. 11. 11 첨부
제목 한센환자의 안과적 합병증에 관한 임상적 고찰
내용 서 론
한센병은 나균(Mycobacterium leprae)의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만성 감염성 질환으로 말초신경, 피부, 상기도, 눈, 손발, 비점막 등 여러 조직에 침범하여 전신적으로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한다. 특히 한센병은 심각한 눈 합병증을 유발하며, 이중 토안, 각막질환, 포도막염, 안구로 등이 시력 저하 및 실명을 야기하여 일상생활에 많은 지장을 초래하게 된다.
1873년 Bull과 Hansen에 의해 한센병에 의한 눈 합병증에 대한 보고가 있은 후 전세계의 많은 학자들에 의해 다양한 연구결과가 보고 되었다. 국내에서도 국립병원이나 한센 환자 정착촌을 대상으로 눈 합병증에 대한 여러 보고가 있었다.1-5) 그러나 이와 같은 한센 환자의 눈 합병증에 대한 통계는 조사시기, 조사지역 및 조사자에 따라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차이는 항나요법(Anti-leprosy drug treatment), 한센병의 병형(the type of leprosy), 이환 기간, 안질환의 조기 진단 및 치료 여부에 기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6,7)
국내의 경우 복합 나화학요법의 발달, 정부의 효과적이며 지속적인 나병 관리 등에 힘입어 한센병의 발생은 감소하고 있으며, 기존의 환자들도 과거와 비교하여 적절한 주거와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는 등 여러 환경의 변화가 있었다. 이러한 변화는 눈 합병증의 빈도 및 양상에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에 저자들은 2011년 11월 현재 국립소록도 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를 대상으로 하여 한센병의 눈 합병증을 조사하고 이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들을 고찰하여 과거에 보고된 결과들과 비교 검토해 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국립소록도병원에 입원 중인 57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2011년 5월부터 2011년 10월까지 약 6개월 간 안과적 진찰을 실시하였다. 안과적 검사는 세극등 현미경, 도상 검안경, Tono-pen 등을 이용하여 전반적인 검사를 시행하였으며, 그 결과를 연령별, 남녀별, 병형별, 거주지별로 분석 검토 하였다.
한센 환자의 병형의 분류는 1953년 국제나학회에서 제시한 병형 분류법에 의해 나종형, 결핵양형, 중간군, 부정형군으로 분류한 것을 이용하였으며, 환자의 기본 정보 및 동반된 전신 질환은 병상기록지에 기록된 것을 채택하였다.
통계 분석은 SPSS 17.0 (SPSS Inc., Chicago, IL)을 이용하였다. 대상군 내의 성별에 따른 차이는 Independent sample t-test와 Partial correlation analysis를 이용하여 비교하였고, 연령, 동반된 전신 질환에 따른 발생율의 차이는 편 상관분석(Partial correlation analysis)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p value가 0.05 미만인 경우에만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판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