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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자 정성윤, 이영상 발표년월 2011. 11. 11 첨부
제목 국립소록도 병원 한센병 환자의 우울증 유병율에 대한 고찰
내용 국립소록도 병원 한센병 환자의 우울증 유병율에 대한 고찰

목적
노년기 우울증은 인식되거나 치료되지 않을 경우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질병이다. 소록도 환자들의 평균 연령이 높아지면서 치매와 더불어 우울증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현재 까지 이 같은 질병에 대한 유병율을 확인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 연구는 설문지 조사를 통하여 소록도 환자들의 치매 및 우울증을 확인하고 향후 치료에 적용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하여 계획되었다.

방법
소록도에 거주하고 있는 236명(남자 142명, 여자 9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Geriatric depression scale(GDS), Korean modified Mini Mental Status Exam(k-mMMSE), Global Deterioration Scale(GDS) 설문 조사를 실시 하였다.

결과
우울증 의심군은 25%, 확실한 우울증상은 17%로 전체 42%의 높은 유병율을 보였다. 우울증 의심군에서는 남녀 비율의 차이가 없었으나 확실한 우울증상의 경우 여자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결과를 나타내었다. k-mMMSE와 GDS로 확인한 치매의심군의 경우 각각 30%, 35%의 유병율을 보였으며 여자가 남자보다 높은 유병율을 나타내었다. 우울군과 비우울군을 비교하였을 때 유의미한 차이는 치매증상이 동반된 경우에서 우울군이 유의미하게 높은 결과를 보였다.

결론
상기 결과들은 다른 지역의 우울증 유병율 조사들과 비교하여 소록도 환자군에서 더 높은 우울증과 치매의 유병율을 보여주었다. 이는 소록도병원 환자들의 평균연령이 비교적 높고 신체기능저하가 동반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타지역에 비하여 높은 유병율을 보일 수 있다고 생각된다. 치매와 우울증은 동반될 가능성이 높고 노인 환자의 경우 자신의 우울증을 부인하거나 신체적문제로 치부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적절한 치료적 연계를 통하여 예후를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