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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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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권 |
발표년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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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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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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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항결핵 신약 개발의 최신 동향 및 과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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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항결핵 신약 개발의 최신 동향 및 과제
오 태 권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결핵균의 호흡기 감염을 통해 전파되는 결핵은 전세계적으로 년간 백육십만명의 목숨을 앗아가며, 세계인구의 3분의 1이 보균자로 여겨지는 질병으로, 국제보건기구에서는 결핵을 21세기에 해결해야할 주요 질병 중 하나로 선포한 바 있다. 4가지 결핵약제를 6개월간 동시투여하는 표준치료법의 성공적 도입으로 한때 결핵은 잊혀진 질병이었으나, 장기치료 및 부작용에 따른 낮은 순응도, 의료비 및 관리비용의 증가, 다제내성결핵의 등장 등의 이유로 현재는 항결핵 신약의 개발이 시급한 형편이다. 결핵약 개발의 낮은 경제성과 연구의 위험성 때문에 현재 항결핵신약의 연구는 비정부기구인 세계항결핵신약개발연맹(GATB)이 주도하는 다양한 연구네트워크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지난 10여년간 이루어진 연구의 성과로 현재 다양한 후보물질이 임상개발중이며, 대표적으로 TMC207 (존슨앤존슨), PA-824 (GATB), OPC-67683 (오츠카), PNU-100480(화이자) 등이 임상2상 시험중이다. 한편, 결핵치료는 최소한 3가지 이상의 약제를 동시투여하는것이 필요하므로 다양한 약제의 조합에 대한 임상시험이 필요하다. GATB, 게이츠재단 등이 결핵처방임상연구단(CPTR)을 설립하여 신약개발사와 공동으로 현재 임상개발중인 신약후보물질을 포함하여 다양한 조합처방의 효과를 검증하는 임상시험을 시도하고 있다. 항결핵신약연구는 결핵균에 대한 기초 및 임상 연구성과부족, 장기간의 임상개발기간, 미약한 재정지원과 관심부족 등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비정부기구와 학계를 중심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항결핵신약의 등장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선의적 가치를 중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의미에서 각국정부와 주요제약사의 지원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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